저같은 아녀자에게 감히 남성분들과 같이 이런 좋은 회사에서 일하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씨발.
태그 : 아이폰으로
아이폰을 사고, 트윗터를 하면서 오히려 블로그나 카페 활동은 더 안하게 됐다. 집에서 노트북을 여는 일도 극도로 줄어들었고(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할때 주로 켠다), 회사를 옮기고 나서는 그런 잡다구리한 일들을 더 잘 안하게 됐다.
2010년도 3분의 1이 지난 지금, 난 여전히 돈벌이를 위해 회사에 다니고 있고, 여전히 골치 아픈 일들은 산재해있지만 일주일에 5일을 그럭저럭 버텨나가고 있으며, 건강을 위해 주말이면 산에 오르고, 가끔 공맞추러 연습장에 나간다. 늘 로또가 맞으면 당장에 그만두리라는 다짐과 함께(난 로또를 사본적이 없다). 오월이는 무럭무럭 자라지만 여전히 속을 썩이고 있고(안방 문고리를 작살 내고, 옷방에 가서 똥을 싼다.), 아직 인생의 짝꿍은 만나지 못했다.
어제 오늘은 지난주에 잔뜩 사다가 내버려두었던 상추와 온갖 채소들을 테라스에 애써 심어놓고 물을 주고 나왔다. 이렇게 살고 있다. 2010년 5월에...
2009년 마지막 날이다...
매년 그렇듯이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기도 하고...
번잡하고 다소 복잡한 일들이 진행되었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오늘까지 왔다.
누가 그랬듯이,
일이 되어지는 방향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는게 맞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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